美한인교수 살해용의자 10대 남녀 얼굴 공개

      2020.07.27 11:02   수정 : 2020.07.27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의 한인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10대 남녀 용의자 2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채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흑인 남성 제이비언 에절(18)과 게이브리엘 오스틴(18)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1급 살인, 무장 강도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이던 중 채 교수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채 교수는 지난 3월 실종됐다 114일 만에 쓰레기 처리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미국 경찰은 지난 3월 25일 채 교수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은 이후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제이비언 에절과 게이브리엘 오스틴이 채 교수 소유의 차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불심검문 끝에 이들을 체포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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