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머무는 경남 200㎜, 충북 150㎜ 쏟아진다

      2020.07.28 08:51   수정 : 2020.07.28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8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20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 비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내리다가 28일 새벽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에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남 해안이 200㎜ 이상으로 가장 많고 충북과 남부지방도 50~150㎜ 안팎으로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 남부와 충남, 충북 북부,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30~80㎜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에도 10~40㎜ 비가 예보됐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도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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