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테크비즈프라자' 투자협약 체결
2020.07.28 10:16
수정 : 2020.07.28 10:16기사원문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새만금 산단(1공구) 16,500㎡ 용지에 546억 원을 들여 기업연구·생산거점 공간은 물론, 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공간이 복합된 테크비즈프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에 설립되어 자동차부품의 시험과 계측업무 지원, 제품의 공동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군산지역에 본원·분원 및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새만금주행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예정인 테크비즈프라자에는 벌써 30여 개의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후에는 200여 명의 연구개발·생산 관련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전라북도·군산시가 기업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2020년~2024년’ 총사업비 1,621억 원을 들여 시장경쟁력 있는 상용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공동활용 장비 및 연구·생산 공간을 구축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상용차 기업을 육성할 테크비즈프라자 구축사업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테크비즈프라자 구축 사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