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 임시 화물차주차장 조성

      2020.07.28 11:26   수정 : 2020.07.28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대규모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의 요청에 따라 2025년까지 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선제적으로 조성한 주차장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약 30억원을 투입해 17만㎡에 화물차 약 11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장마철이 끝나는 대로 주차라인 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완료해 8월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 이용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를 통해 1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최대한 서둘러 추진해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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