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파인힐스골프&호텔, 관내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2020.07.29 12:15   수정 : 2020.07.29 12: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전남 순천시 주암면 소재 파인힐스 골프&호텔이 관내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 바둑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바둑 특성화 학교로 순천시 주암면에 소재하고 있다. 중학교는 2018년에 개교, 고등학교는 1972년에 개교한 주암종합고등학교가 2010년에 특성화고 자율학교로 지정된 뒤 2013년에 한국바둑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내 특별대국실에서 (주)파인힐스 골프&호텔 이병태 본부장, 김공순 학교운영위원장, 교직원과 중·고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이 학교 이종길 교장은 "한양건설(파인힐스 골프&호텔 모기업) 이기승 회장의 바둑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 본교와 지역기업 간의 인연이 서로 상생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지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명실상부한 바둑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도록 교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주)한양건설 산하 지역기업인 파인힐스 골프&호텔은 주암면에서 위치해 있다.
호남 최고 명문으로 평가 받고 있는 27홀 골프 코스와 골프장과 코스내에 36객실의 호텔을 운영중이다.
파인힐스 이병태 본부장은 "이번 기탁금 외에도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바둑행사 시 (주)파인힐스 내 숙박시설 이용과 골프 체험, 그리고 바둑과 골프를 결합한 대회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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