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한국노총 위원장 면담 "노사정 대타협 당부"

      2020.07.29 11:53   수정 : 2020.07.29 11: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노총 위원장 집무실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9일 오전 10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정문주 정책1본부장 등을 만나 전날 열린 '경사노위 노사정 협약식'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노사정이 힘을 합쳐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총리가 한국노총 위원장 집무실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한 것은 부총리로선 75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6월 5일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면담에 이어 추진된 이번 면담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 지속에 따른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총 594조원의 직·간접 지원 대책, 10조원이상의 고용유지·사회안전망 확충 관련 3차 추경, 안전망 강화 등 한국형 뉴딜을 설명하고 노사정 대타협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노총에선 재난시기 사회 안전망 강화 및 공공부문 현안 등의 내용을 부총리에게 전달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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