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가축 무료 진료활동

      2020.07.29 22:20   수정 : 2020.07.29 22:2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손원근)은 29일 제주시 추자면을 시작으로 30일 한경면 저지리·구좌읍 송당리에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소·말 등 가축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물병원에 가기 힘든 지역과 유기동물 증가되는 지역, 아울러 혼자 사는 노인 또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키우는 반려견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수의과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들 지역에서 ▷광견병 ▷기본 종합예방접종(전염성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홍역)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의 진료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의과대학은 국립대 육성사업 지원 등을 통해 매년 국내외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봉사활동이 취소된 가운데 도내 진료활동만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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