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추정' 군산 미룡동 아파트 1620세대 정전…1시간만에 복구
2020.07.30 08:20
수정 : 2020.07.30 09:59기사원문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30일 오전 6시15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에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이 일대에 전기공급이 1시간 가량 끊겼다.
이 사고로 금강베네스타와 은파리젠시빌 등 아파트 2곳(1620세대)이 정전돼 엘리베이터가 멈춰서고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변압기 고장 여부를 확인하면서 1시간여 만에 복구 작업을 모두 마쳤다. 다행이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변압기가 낙뢰로 인해 아파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이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