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취임 2년 "국민의 공복으로 책임 잘하겠다"
2020.07.30 12:51
수정 : 2020.07.30 16:57기사원문
김 부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많은 고민 끝에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다 역임했음에도 다시 행정1부지사로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그동안 민선 7기 이재명도지사를 모시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안 살림을 책임지며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 더욱이 예기치 않았던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새로이 마음을 다짐한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저와 함께 민선7기를 시작한 김희겸 행정1부지사가 오늘로 부임 2년"이라며 "그간 도민 안전과 생활을 책임있게 맡아주셨기에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이 지사는 또 "출범 2년 도정만족도 79%,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역시 부지사님의 노고 덕분"이라며 "고생하셨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