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씨푸드,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20.07.30 17:06   수정 : 2020.07.30 17: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엘에스씨푸드(대표 정기옥)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온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엘에스씨푸드는 양성평등실현기업이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체 고용인원 중 여성의 비율이 약 90%인 여성친화 및 성평등실현 기업으로서 고용, 근로조건, 승진 등에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고 능력위주로 직원을 처우해왔다.



또 전체 고용인원 중 50세이상 중장년의 비율이 54,6%에 달할 만큼 고령사회에 대응한 고용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함께 정년이후 고용유지를 하고 있는 근무자가 전체의 15.8%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장애인고용과 관련해선 2017년 10월 기준 6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5명으로 채용인원을 늘리는 성과를 내 지난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서를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바 있다.

앞서 2018년 12월에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수여하기도 했다.

정 대표의 직원 사랑은 아주 유별난 것으로 전해진다.
아무리 경영사정이 어렵더라도 구조조정보다는, 상생의 길을 택했다. 본인 월급부터 자진 삭감하거나 자체 경비부터 스스로 줄이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의 협업을 통해 회사 매장을 이마트에 출점시키는 등 모범적인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구현에도 앞장서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 대표는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정부측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세부적인 중소기업 정책 수립을 적극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매출증대에 힘써 직원들의 복지 증대나 임금 향상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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