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초코맛 대세로 굳나? 음료·초코바·인절미 제품도 등장

      2020.07.30 17:21   수정 : 2020.07.30 17: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때 특이 취향으로 여겨졌던 민트초코 맛 제품이 젊은 소비층을 사로잡으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민트초코맛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차코리아는 최근 민트 초코칩 밀크티와 민트 쿠키 스무디를 내놨다.

고객들의 오랜 요청 끝에 출시됐다는 후문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호불호가 강한 재료라고 생각했으나 대중의 취향을 사로잡으며 민트 초코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민트 초코칩 밀크티는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한 시원한 민트 초코 밀크티에 초코칩이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민트 쿠키 스무디는 민트 초코 스무디에 바삭한 쿠키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음료뿐 아니라 아몬드, 찹쌀떡 등도 민트 초코를 만나 특별해졌다. 길림양행은 민트 초코아몬드를 선보였다. 아몬드를 초콜릿으로 얇게 코팅하고, 그 위를 민트 초코로 덧입혔다. 아우어는 민트 초코맛 인절미를 출시했다.
떡 안에 민트 초콜릿 크림이 가득 차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민트맛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는 상쾌한 민트 향과 달콤한 초코칩이 조화를 이루는 '라베스트 민트초코콘'과 '라베스트 민트초코바'를 출시했으며, 더본코리아 빽다방의 민트 초코 음료 3종도 인기를 끌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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