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전국 최초’ 추진 정책·성과 전시

      2020.07.31 13:42   수정 : 2020.07.31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가 민선 7기 2년의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이 담긴 전시물을 선보인다.

남동구는 최근 청사 로비에 ‘전국 최초 추진 정책 Top 10’ 배너를 설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2년간 선제적이고 적극적 행정을 통해 전국과 인천 자치구 최초 정책들을 각각 15건과 13건을 추진했다.



전시물은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주목을 받은 정책 10건의 세부 내용과 관련 이미지를 담았다.

우선 남동구는 소통 강화와 갈등 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고령층 건강관리를 위해 전담 한의사를 채용, 찾아가는 한방서비스를 제공했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들에게 사무실을 무상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장난감 무리 수료센터를 직영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부모들의 육아를 도왔다.

전국 자치구 중 첫 구민축구단인 남동구민축구단 창단을 비롯해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조명 CCTV 안내판 설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여기로’, 자살자 구호장비 ‘게이트 오프너’ 경찰 보급 등도 남동구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했다.


이 밖에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만부마을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토대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구는 전국 최초 정책 전시를 통해 ‘인천 1등 도시’로의 위상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2년간의 노력이 전국 최초 추진 정책이라는 성과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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