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직원, 코로나 확진자 접촉..대면업무 중단
2020.08.04 09:27
수정 : 2020.08.04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하루 LA총영사관은 긴급 폐쇄되고 민원실 대면업무는 오는 7일까지 중단된다.
LA총영사관은 4일 공지를 통해 "당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 민원인 및 직원의 보건안전을 위해 민원실을 잠정적으로 8월 3일부터 7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면업무가 재개되는 오는 7일까지 LA총영사관 업무는 유선·이메일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LA총영사관은 "업무에 차질을 빚게 돼 송구하다"면서 "정상 근무 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