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통 웹툰 '아만자' 카카오M 디지털 드라마로

      2020.08.04 14:24   수정 : 2020.08.04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인기 웹툰 ‘아만자’가 카카오M에서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에서 서비스 중인 김보통 작가의 ‘아만자’가 배우 지수 주연으로 카카오M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화가 확정된 웹툰 ‘D.P 개의 날’의 작가, 김보통의 데뷔작이다.

암 말기 젊은 환자의 시선으로 일상의 정서를 포착한 웹툰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이다. 약 2000만 누적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일본 카도카와(角川) 출판사에서 출간돼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작은 레진스튜디오가 맡는다. 올해 tvN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제작했고, 현재 영화 ‘방법: 재차의’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제작을 준비 중이다.


레진스튜디오는 ‘아만자’ 제작과 관련해 “지수, 이설 등 배우들의 열연에, 몽환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감각적인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 그리고 현실과 꿈을 이어주는 음악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실사 연출은 단편영화로 현실적이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인 김동하 감독이, 애니메이션 연출은 실력파 애니메이터 한지원 감독이 맡았다.
각 15분 내외, 총 10편으로 구성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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