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1500명 선발해 심리상담 무료지원

      2020.08.05 11:15   수정 : 2020.08.05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대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은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을 진행해 1568명이 신청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2차 모집에서도 1500여명을 선정할 것으로 본다.



서울 거주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싼 상담비용 및 부정적 사회인식 등으로 상담참여를 주저했던 청년에게 기본 7회기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마음건강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청하면 된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17일까지 8일 간이다.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만 19~34세 연령과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이다.

최종 선정되면 청년 개인에게 생활권역별로 심리정서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1대1 심층상담을 기본 7회기 실시한다.
서울시와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상담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담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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