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식수마련 곤란 소외계층에'광동 옥수수수염차' 지원
2020.08.05 16:08
수정 : 2020.08.05 16: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동제약은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1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협의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를 긴급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1L와 1.5L 대용량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의 이번 지원은 전국의 복지시설이나 의료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해외 의료 취약국가에 대해 의약품 및 음료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올해도 △의료 취약계층 위한 기부(스포츠닥터스, 열린의사회) △국내외 의료·복지시설 의약품 전달(한국사랑나눔공동체, 글로벌생명나눔, 굿뉴스월드) △제주지역 소외계층 위한 기부(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결식노인 위한 기부(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구, 평택 등 코로나19 피해지역 위한 기부(전국재해구호협회, 대구·경북광역푸드뱅크,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등 활동으로 상반기에만 2억여 원 규모의 의약품·식품 나눔을 실천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