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비트코인 200개 걸고 트레이딩 대회 연다

      2020.08.06 13:51   수정 : 2020.08.06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금과 함께 투자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자산 투자를 직접 해보고, 수익률에 따라 상금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딩(거래) 대회가 열린다.

바이비트는 오는 10일 총상금 200비트코인(BTC)을 걸고 트레이딩 대회 '더블유에스오티(WSOT, World Series of Trading)'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코인360 집계 6일 1BTC가 1만1627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총 상금은 약 27억원에 달한다.



전세계 가상자산 트레이더 간 원활한 교류로 시장을 활성화하고, 유능 가상자산 트레이더를 육성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비트코인(BTC) 팀전과 테더(USDT)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팀전과 개인전 동시 참여도 가능하다. BTC 팀전에서는 팀 수익률, 개인 수익률, 개인 수익금을 기준으로 상금 획득 기회를 잡을 수 있다. USDT 개인전에서는 개인 수익률과 개인 수익금을 기준으로 상금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 총상금 200비트코인(BTC)은 약 2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또 참가자들은 보너스로 최대 9400달러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팀전과 개인전 모두 참가 가능하다.


아마추어 트레이더는 프로 및 기관 참가자와 BTC 팀전에 참여해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다. USDT 개인전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전략으로 참여해 상금을 독차지할 수 있다.


바이비트 측은 "지난 해에 개최된 바이비트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에서 한국 팀이 전세계 2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팀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실력있는 한국 트레이너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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