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 떴다" 제주관광공사 성산포항 면세점 7일 재개장

      2020.08.06 12:34   수정 : 2020.08.06 12:3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7일부터 서귀포시 성산포항 면세점 영업을 재개한다.

공사는 성산포항과 전남 고흥군 녹동항을 잇는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가 지난달 16일 취항함에 따라 면세점 재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성산포항 면세점은 2013년 12월 개장해 2015년 10월까지 운영됐다.

하지만 성산포항과 전남 장흥군 노력항을 잇던 쾌속선(오렌지호)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면세점도 문을 닫았다.

재개장하는 성산포항 면세점은 매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면적이 163.20㎡(49평)다.
이전 시설(133.44㎡·40평)보다 넓고 쾌적하게 꾸몄다.


특히 판매비중이 큰 홍삼과 주류·담배 등을 대표 면세품목으로 내세우되, 향수와 가방·선글라스 등 선호도가 높은 패션상품도 배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홍배 공사 사장은 “성산포항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 면세점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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