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취 운전 화물차, 3m 아래 온천천 산책로 추락
2020.08.07 07:23
수정 : 2020.08.07 10:20기사원문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3m 아래 산책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7일 0시4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인도 안전펜스를 뚫고 3m 아래 온천천 산책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