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학산 음악회 내달 5일 개최

      2020.08.09 10:09   수정 : 2020.08.09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5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5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가을마다 문학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천시 대표 음악회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드라이브 인 공연 방식(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공연 관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대중가수 심수봉, 뮤지컬 가수 최정원, 남경주, 첼리스트 홍진호, 테너 김현수,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드라이브 인 공연인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뜻깊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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