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인터넷용 위성 月 120개 제작
2020.08.11 09:24
수정 : 2020.08.11 09:24기사원문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매달 120개를 제작하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머스크가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보고에서 위성 월 120개 제작과 소비자용 터미널 개발 및 생산에도 월 7000만달러(약 831억원)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링크는 초고속 인터넷용 소형 위성 1만2000개를 궤도에 띄운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현재까지 약 600개를 보냈다.
스페이스X는 팰콘9 로켓을 월 1회 발사하고 있으며 발사당 위성 60개를 보내고 있으며 장래에는 한번에 400개까지 적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국에서 개인 70만여명이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며 FCC에 사용자용 터미널을 100만개에서 500만개로 늘려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