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美유기농 온라인몰 스라이브마켓과 제휴
2020.08.11 17:34
수정 : 2020.08.11 17:34기사원문
GS리테일이 오는 13일부터 미국의 1위 유기농 전문 회원제 온라인몰 스라이브마켓으로부터 도입한 유기농 와인 '깔라나오가닉'( 사진)을 GS25를 통해 1만200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깔라나'는 와인 산지인 스페인 후미야의 모나스트렐 오가닉 품종 100%로 만들어진 유기농 와인이다.
앞서 GS리테일은 2018년 스라이브마켓에 33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GS리테일이 스라이브마켓으로부터 들여온 상품은 깔라나가 처음이다. GS리테일은 건강 지향적인 소비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스라이브마켓에 대한 직접 투자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채식주의 상품을 GS리테일의 1만5000여 소매 플랫폼에 도입하는 등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치홍 GS리테일 신사업추진실장(상무)은 "긴 호흡을 갖고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결실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건강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웰빙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유기농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