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헬기, 버지니아 상공서 총격 당해
2020.08.13 04:55
수정 : 2020.08.13 04:55기사원문
미국 공군 소속 군용 헬기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매너새스 인근 상공에서 총격을 받아 탑승한 조종사 2명 가운데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이 12일 공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총격을 받은 공군 소속 UH-1N 헬기는 매너새스 106KM 북서부에서 고도 약 304M로 비행 중이었다.
헬기는 피격 뒤 내너새스 지역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고, 총격 당한 조종사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와 공군이 고의적인 총격인지, 아니면 하늘에 대고 그냥 총을 쏜 것에 조종사가 맞았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