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 574개 업체 융자

      2020.08.13 09:22   수정 : 2020.08.13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은행 방문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찾아가는 이동출장소’가 큰 각광을 받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통해 574개 업체가 모두 199억원의 원스톱 융자를 지원받았다.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는 교통접근성이 어려운 섬마을과 생업에 바쁜 상가 밀집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대출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정책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비롯해 금융취약계층 특별금융상품 등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재까지 1573억원이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5차례에 걸쳐 1%대의 초저금리로 소상공인에게 지원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초저금리 1%대의 융자를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영안정자금 공급 확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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