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XC60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 출시

      2020.08.13 09:49   수정 : 2020.08.13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플래그십 SUV, XC90 및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의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R-Design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과 제어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이면서 주관이 뚜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XC90과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PHEV 파워트레인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 인스크립션 대비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9290만원(XC90 R-Design) 및 7100만원(XC60 R-Design)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부가세 포함 /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R-Design 에디션의 외관 및 내부는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R-Design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우 데코, 루프레일과 더불어 대담하면서 기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는 20인치(XC60 R-Design) 또는 22인치(XC90 R-Design)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외관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 오스뮴 그레이, 썬더 그레이 메탈릭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XC60 R-Design에디션는 버스팅 블루 메탈릭을 독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R-Design 에디션의 실내는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로 마감처리된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로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고무시키는 R-Design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탑재된다. 특히 조절 가능한 시트 쿠션 확장 기능을 갖춘 레더와 직물 또는 누벅 혼합의 R-Design 전용 시트는 도로의 모든 비틀림과 회전에서도 탁월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기본으로 갖췄다.

XC90 및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2,200-5,400rp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R-Design 30km, XC60 R-Design 33km이다.


여기에 코너링 시 즉각적인 핸들링과 롤 감소를 위해 보다 견고한 스프링과 댐퍼 설정을 갖춘 첨단 스포츠 섀시와 함께 4륜 구동(Constant AWD), Eco 주행(Pure), 평상시 주행(Hybrid), 자신이 선호하는 주행 특성(Individual), 스포츠 주행(Power), 비포장 도로(Off Road)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까지 탑재된다.

R-Design 에디션은 볼보의 안전 철학이 반영된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표준 안전 장비로 제공된다. 전면 글라스 상단에 위치한 ADAS를 기반으로 도로 위 사고를 유발하는 광범위한 잠재적 시나리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운전 보조 기술이다.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는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하여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동 제동 기능 및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T8 R-Design 에디션 모델을 통해 필 환경 시대에 볼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XC90·XC60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27개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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