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삼다수 25t 추가 지원

      2020.08.14 15:50   수정 : 2020.08.14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제주삼다수 1만 2700여병(2L)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삼다수 25t에 달하는 규모다.

공사는 앞서 이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삼다수 2만 240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에 시설 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함에 따라 식수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부산, 광주, 대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11개 시·도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생수로서의 역할과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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