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블록체인 사업 영역확장

      2020.08.16 17:20   수정 : 2020.08.16 17:20기사원문
게임기업 네오위즈 모회사인 네오위즈홀딩스의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엑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노드 운영사업을 확대한다. 블록체인 노드 운영 기업은 네트워크 분산거래 유효성을 검사하고,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네오플라이는 내달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일정 기간 예치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클레이 예치 서비스도 개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16일 네오플라이는 프랑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울트라의 노드 운영사(블록 프로듀서)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울트라는 이달 블록체인 테스트넷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네오플라이를 비롯해 유럽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등 소수 기업들이 울트라의 노드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
네오플라이는 내달 클레이 예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블록체인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레이튼, 이오스, 트론, 테라, 이오스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분산금융 등 디파이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오플라이 측은 "현재 클레이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 중으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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