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핑, 프랑스 명품 '세루티 1881' 여성복 라인 론칭
2020.08.18 09:17
수정 : 2020.08.18 09:17기사원문
프랑스 패션 브랜드 '세루티 1881'이 홈쇼핑을 통해 안방 소비자들을 만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세루티 1881'과 여성복 브랜드인 '세루티 1881 펨므'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CJ ENM 오쇼핑부문은 세루티 1881 펨므를 취급고 기준 연 100억원 수준의 여성 수트 전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세루티 1881 펨므는 프랑스 브랜드 고유의 수트의 감성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동시에 국내 소비자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리지앵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프리미엄 수트 전문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중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명품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오는 20일 첫 론칭 상품은 '오리진 수트 세트'와 '헤리티지 체크 재킷'으로 세루티만의 고급스러운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정통 수트다.
세루티 1881은 유럽 패션 거장 니노 세루티가 프랑스에 전개한 패션 브랜드로 최고의 원단을 직접 개발하고, 숙련된 장인들의 손을 거쳐 기성복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남성복 뿐 아니라 여성복, 잡화, 향수까지 다양한 상품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유럽지역은 물론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각광받는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 세계 63여개의 단독 매장과 2만 여개의 판매점을 두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본부 최요한 담당은 "세계적 전문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며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명품 수트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