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광물자원공사 통합...강원랜드대주주 보유 1조원 이상 주식 충당 우려
2020.08.19 08:20
수정 : 2020.08.19 08:20기사원문
이날, 협의회는 “광물자원공사의 지난 2019년 부채기준 6조4000억원은 자본잠식규모 2조4792억의 부채해결을 위해 폐광지역 주민의 생존권 위협 방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고 밝혔다.
이에, “이 피해를 폐광지역 광해복구 등에 힘써야할 광해공단이 떠안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추진으로 또하나의 부실기업탄생을 우려하며, 광물공사의 오는 2024년 예상잔존부채는 3조3000억으로 정부가 1조를 투자하고, 자산매각을 진행해도 부채상환에 2조3000억원이 추가 소요되므로, 이에 매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광해복구와 폐광지역진흥사업 등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설립목적 공익기능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광해공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출자한 5개대체산업 법인에 대한 지원과 강원랜드대주주로 보유한 1조원 이상의 주식과 여유자금 역시 부채상환에 충당, 소진 우려가 높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번 반대 안에는 강원도내에서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가 반대서명을 했으며, 타시도에서는 보령시, 문경시, 화순시장이 반대서명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