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부동산개발 이익 극대화에 3·4분기까지 실적 양호-DB

      2020.08.19 08:53   수정 : 2020.08.19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19일 SK디앤디에 대해 부동산개발 이익 극대화로 3·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23.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디앤디의 올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2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0% 늘었다”며 “세전이익도 같은 기간 42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성수 SK V1센터, 성수 W센터의 인도기준 기성 인식이 시작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이익이 급증했다”며 “2분기 현재 2개 사업장의 잔고는 2100억원으로 대부분 3·4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2·4~3·4분기에 걸쳐 부동산개발 이익이 극대화할 것”이라며 “3·4분기까지의 양호한 실적은 보장됐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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