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에 만국기 거리 조성

      2020.08.20 13:25   수정 : 2020.08.20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영종이 국제도시임을 알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가 게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종체육공원 앞 대로에 70개의 만국기 게양대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만국기 게양대는 중앙분리대에 설치되고 설치 장소의 길이는 553m에 달한다.

공사는 9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국제도시에 비해 영종이 국제도시로서 도로경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LH와의 협의를 통해 만국기를 설치케 됐다.

인천경제청은 국제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송도 컨벤시아대로와 청라 중봉대로에 각각 만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각종 국제행사 때 참여 국가의 국기 게양을 통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윤문상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은 “앞으로 영종국제도시 이름에 상응하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갖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