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 무이자‧무담보대출 기간 1년 연장

      2020.08.21 10:19   수정 : 2020.08.21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 제공한 무이자·무담보대출을 1년간 추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협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하나인 고용 산업 위기지역 특별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신협은 올 6월 기준, 약 2500명의 군산, 거제지역민에게 총 249억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대출 지원했다.

본래 금리 4%의 대출상품이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군산, 거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되자 신협은 잔존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지원된 대출이자규모는 총 9억5000만원이며, 연장에 따라 약 10억원을 추가해 총 19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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