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자원순환시설 정상화 로드체크

      2020.08.22 12:41   수정 : 2020.08.22 12: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20일 크린넷 장기집하장과 자원화센터 등 김포한강신도시의 자원순환시설에 잇달아 들러 응급 복구된 크린넷 노후관로를 확인하고 자원화센터 침출수 누수방지 공사계획에 대해 로드체크를 벌였다.

이에 앞서 정하영 시장은 관로 파손으로 장기동과 장기본동 지역의 크린넷 자동집하가 중단되자 조속한 응급복구와 근본적인 개선을 지시하고 해당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포시는 파손된 노후관로를 긴급 복구하고 100여톤의 관로 속 물을 제거한 뒤 19일부터 크린넷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당초 계획된 원심분리기 교체와 함께 장기집하장 곡선 구간 관로의 전면 교체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장기집하장 방문에 이어 저장조 용량초과로 침출수 누수는 물론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자원화센터를 현장점검을 벌였다.
자원화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운영 중인 4개 집하장에서 수거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한강신도시 전입인구 증가와 소각처리 용량 부족으로 가동 초기인 2012년 4월부터 누적된 생활폐기물이 현재 1737톤에 달한다. 김포시는 생활폐기물 반입 전면중지와 저장조 침출수 제거장치 설치와 벽면 누수방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어떤 경우에도 시민생활 불편이 있어선 안된다”며 “크린넷 정상 가동은 물론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꼼꼼하고 선제적인 계획을 준비해 추진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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