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 2020년 가을 학기 개학
2020.08.24 11:19
수정 : 2020.08.24 11: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20학년도 가을학기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수는 지난 봄학기를 포함해 총 224명에 달해 2014년 개교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입학생을 맞이했다. 작년대비 약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번 가을학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별도의 입학식은 진행하지 않고, 캠퍼스 대표와 졸업생, 외부 초청 인사의 축하 영상으로 대체했다. 수업도 10월 16일까지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내 위기대응팀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빌딩내 안전 수칙을 알리는 ‘페이트리어트 프로텍션(#PatriotProtection)’ 캠페인을 출범해 지난 여름학기부터 빌딩 출입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각 층과 강의실마다 손소독제와 위생티슈를 비치했다.
10월 16일 이후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 교수진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거나 페이스 쉴드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 마스크 의무 착용, 수업 중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교내 생활 중 지켜야하는 수칙들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모든 강의 시작 시 방영할 예정이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는 “올해도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입학생들을 환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안전 관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