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다음달 11일까지 학교 밀집도 최소화

      2020.08.24 11:23   수정 : 2020.08.24 11:23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24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라 유·초·중학교는 등교인원 1/3 유지, 고등학교는 2/3 이내를 유지, 입시를 앞둔 고3의 등교수업 여부는 구성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단, 특수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되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결정할 수 있으며, 전교생 60명이하의 소규모학교는 전교생 등교나 분산 등교 여부를 학교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원주·춘천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내 모든 학교가 고3을 제외하고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조치 했다 고 밝혔다.


그리고, 원격수업 확대에 따른 유치원·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맞벌이부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꼭 필요한 경우로 한정, 운영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안정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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