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 고3 제외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1주일간 원격수업 전환
2020.08.24 12:47
수정 : 2020.08.25 10:12기사원문
시교육청은 최근 서구 지역 내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이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부와 시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만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 대해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간인 9월 1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타지역 방문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원격수업 추가 연장 여부는 상황의 추이를 살펴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 상황에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