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페덱스컵 PO 1차전 우승
2020.08.24 17:00
수정 : 2020.08.24 17:00기사원문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 PGA투어 통산 22승째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만 5승을 거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다승 부문 공동 1위다. 우승상금 171만달러(약 20억3000만원)를 획득한 존슨은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치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다. 또한 존 람(스페인)을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도 예약한 상태다. 현 세계 1위 람은 6타를 줄였으나 공동 6위(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에 그쳤다.
이경훈(29)이 1타를 줄여 공동 29위(10언더파 274타), 김시우(25·이상 CJ대한통운)는 2타를 잃어 공동 39위(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이로써 페덱스컵 랭킹을 82위에서 81위로 한 계단밖에 올리지 못한 김시우는 상위 70위까지 주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