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미혼남녀 40명에 9월 문화 공연 티켓 증정
2020.08.26 09:00
수정 : 2020.08.26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가을을 맞이하는 '9월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연은 다가오는 9월에 전시 '스위트 팝'과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라이어 1탄', '2호선 세입자' 등 4편의 문화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미혼남녀 40명에게 티켓을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문화 이벤트는 결혼정보회사 가연 공식 홈페이지 속 공연·문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스위트 팝'은 안락한 공간과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민 전시회다. 페인팅과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만나볼 수 있다. 가연은 K현대미술관에서 9월 17일~10월 15일 기간 내 관람이 가능한 티켓을 준비한다. '늘근도둑이야기'는 30년 넘게 사랑 받고 있는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해 마지막 한탕을 계획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며, 박철민 등 개성만점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애드리브가 유쾌한 재미와 해학을 전한다. '라이어 1탄'은 23년 동안 약 630만명이 관람한 인기 연극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다. 마음 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렬한 웃음으로 전달한다. 이외ㅣ에도 연극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생활 밀착형 코미디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다루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해당 무대를 선보이는 각 공연장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소독제 배치부터 거리두기 객석제 등 안전을 위한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가연 이벤트 담당자는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인기 공연들을 선정했다"며 "가연에서도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및 방역을 실시하며 안전한 환경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