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0.50% 동결 결정

      2020.08.27 09:42   수정 : 2020.08.27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채권시장 전문가들도 8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이번에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가면서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가장 전개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실물경제위축 우려가 워낙 커 완화 통화정책유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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