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전단금지법 반대 태영호 의원에 “인간쓰레기..역겨워”

      2020.08.27 15:23   수정 : 2020.08.27 16: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제정에 반대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해 맹비난 했다. 태 의원은 주영 북한대사관 영사로 근무하던 2016년 한국으로 귀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인간쓰레기 서식장에서 풍기는 악취’라는 기사에서 “추악한 인간쓰레기 태가놈이 남조선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만 사람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면서 태 의원이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에 반대한 것을 두고 원색적 비난을 했다.



매체는 “생쥐같은 상판을 하고 얄팍한 주둥이로 쉴 새 없이 대결 구정물을 토해내는 변절자의 추악한 몰골은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역겹다”면서 태 의원이 북한이 남측의 재산을 파괴할 경우 징역 10년에 처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도 문제 삼았다.

이어 “사회주의조국의 혜택 속에 근심걱정 없이 자라나 대외일군으로 성장하였지만 변태적이며 나태한 생활을 일삼고 미성년강간과 국가자금횡령, 국가비밀을 팔아먹는 엄중한 범죄를 저지르고 남조선으로 도주한 배신자, 범죄자, 더러운 인간쓰레기가 바로 태가놈”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귀순한 태 의원이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이 두려워 한국행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 매체는 “돈과 권세, 향락에 환장해 조국을 버리고 도주한 변절자,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처형돼야할 추악한 범죄자, 형제, 친척들을 다 내버린 인간추물을 미래통합당과 여의도정치판에서는 마치 귀히 여겨야 할 보물처럼 품어 안고 국회의원감투까지 씌워주는가 하면 국회마당에 내세워 그 무슨 정치를 논하게 하고 있다”고 미래통합당도 싸잡아 비난했다.

또 "썩은 구정물에 쉬파리가 날아들기 마련이라고 미래통합당과 같은 정치오물통에 이런 인간추물이 모여드는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조선 정치판이 얼마나 썩어 문드러지고 보수 패당에 얼마나 사람이 없었으면 버러지보다 못한 추물이 국회의원이랍시고 상통을 내밀고 법안 발의니 하며 날치고 있겠는가"라고 비난한 뒤 "비루하기 짝이 없는 구차한 목숨을 보수의 개가 돼 천벌 맞을 악담질로 연명해가는 인간 쓰레기는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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