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케미컬, 재택근무 확산에 포장배달 급증.. 드라이아이스업체 1위 기대감↑

      2020.08.31 11:05   수정 : 2020.08.31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경케미컬이 상승세다. 정부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면서 배달음식 주문 급증에 따라 드라이아이스업체인 동 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8월 31일 오전 11시3분 현재 태경케미컬은 전일 대비 500원(+6.44%) 상승한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키로 했다.

태경케미컬은 드라이아이스 공급 국내 1위 기업으로 신선배송의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매체다.


드라이아이스는 신선배송의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제로서, 태경그룹과 한국남동발전의 제휴를 통해 탄소저감 효과까지 일으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요 협력사로는 쿠팡, 마켓컬리, CJ푸드 등 신선배송업체들에 드라이아이스를 공급중이며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사 측 관계자는 “올해부터 드라이아이스에 집중하고 있고, 실제 수요나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경케미컬은 드라이아이스 수요 급증 및 가격 인상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이익보다 많은 1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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