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중 스마트팜빌리지 조성 ‘탄력’
2020.08.31 13:45
수정 : 2020.08.31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30일 곡금생(谷金生)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경제공사를 초청해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중국 측은 곡금생 중국경제상무처 경제공사, 부귀 과학기술참사관, 왕치림 경제참사관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포천 기업인 측은 이애경 ㈜CM글로벌 회장, 양희경 ㈜CTC 대표이사, 김춘생 ㈜)더원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 신성침대 대표, 이정수 대주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측은 지영모 한중스마트팜빌리지 이사장, 정연곤-박용수 이사, 남용일 추진위원장이 참석해 중국 진출에 관한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곡금생 경제공사는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한-중 스마트팜빌리지사업은 생산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중국 업체 참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향후 포천 기업인을 초청해 중국 진출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포천시 강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과 활발히 교류해 양국의 경제적 번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중국 우수 기업이 포천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소중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 포천시는 양국 간 호혜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는 중국 기업 3000여개를 관장하는 부처로, 이번 포천시 방문으로 포천시가 추진하는 한중 스마트팜빌리지사업과 포천기업 중국 진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