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e음 혜택+ 추가 캐시백 연장

      2020.08.31 13:56   수정 : 2020.08.31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 연수e음의 혜택+ 추가 캐시백 적용기간을 10월까지로 연장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수e음 카드로 혜택+ 점포를 이용할 경우 인천시가 최근 연장 적용한 10%의 기본 캐시백에 연수e음 혜택+ 추가 캐시백을 포함해 50만원까지 20%~24%의 할인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연수구 혜택+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선할인 하면 인천시의 기본 캐시백 10%에 연수구가 기존 2% 캐시백과 5%의 코로나 특별캐시백을 더해 7%를 추가 캐시백으로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수구는 지난 4월부터 기존 연수e음 혜택+ 할인에 5%의 코로나 특별캐시백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왔다.

그 결과 혜택+ 가맹점에 대한 연수구의 일평균 캐시백 지급액이 지난달 1200만원을 돌파했고 3월 인천시 기본 캐시백 확대 이후 연수e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7월 683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사용량 증가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 4월부터 혜택+ 가맹점에 추가로 주어지는 코로나19 특별 캐시백 5% 지급을 10월까지 확대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수구는 연수e음 혜택플러스 점포 모집 3개월여만에 가맹점 1000호를 돌파했고 혜택+ 자영업자의 원재료 구입 시 직접 혜택 강화를 위해 500만원 한도 2%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자카드도 인천 최초로 발행한 바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수e음 혜택+가 구민뿐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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