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 앞세워 리빙시장 선두 굳히기

      2020.09.02 15:39   수정 : 2020.09.02 15:39기사원문

대한민국 대표 리빙브랜드인 '모던하우스'가 하반기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를 앞세워 리빙 시장 선두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모던하우스가 브랜드 입지 강화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에 홈이코노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는 판단에서다. 소비자들의 리빙 제품, 패브릭, 키친, 홈 인테리어와 가구 등 생활 및 홈퍼니싱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집 꾸미기 용품에 대한 관심이 지출로 이어져 홈퍼니싱 관련 소매 판매액은 올해 4월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했다. 온라인 가구 거래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2.7% 확대됐다.


모던하우스 역시 꾸준한 성장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성장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모던하우스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성장했다. 온라인을 통한 매출 성장률은 더욱 두드러져 2019년 2%에 그쳤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2020년에는 2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제휴몰의 공격적인 채널 확장을 통해, 2020년 상반기 동안 제휴몰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온라인본부장도 새롭게 영입해 모던하우스 자사 독립몰 런칭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축 등 안정적인 온라인 브랜드몰 운영에 집중하는 한편, 새롭게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인스타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마케팅 채널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에 오픈하는 자사 독립몰은 큐레이션 등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편리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모던하우스는 롯데, 현대 외에 스타필드 등 유통몰과 교외형 상권에 신규 출점을 진행, 올해만 총 12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오상흔 모던하우스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수를 올해에는 123개, 내년에는 140개까지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 성장할 것”이라며 “독립 런칭하는 온라인몰에도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1차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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