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상회폐 거래소 '빗썸' 압수수색
2020.09.02 15:55
수정 : 2020.09.02 15:55기사원문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를 사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말께 암호화폐 BXA토큰 투자자들이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 등을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빗썸이 당초 약속대로 BXA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