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결혼 4년만에 파경.. "이혼절차 밟는 중"
2020.09.04 07:02
수정 : 2020.09.04 07:02기사원문
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한 뒤 이듬해 8월 득남했다. 황정음은 또 최근에는 서울 이태원의 고급주택과 강남구 신사동의 빌딩 등을 매입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 큰 손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결국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후 2004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2005년 ‘루루공주’를 첫 작품으로 예능과 연기를 병행하다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황정음과 이혼하게 된 이영돈은 2006년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했으며 스카이72 투어 5개 대회, 2012년 챌린지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사업가로 전향해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