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갤럭시S20 팬에디션".. 사양·디자인 등장

      2020.09.05 10:02   수정 : 2020.09.05 10:02기사원문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로 알려진 ‘갤럭시S20 팬에디션(Fan Edition, FE)’으로 보이는 사양과 디자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S20 FE의 사양과 디자인 등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0 FE는 엑시노스990을 탑재한 4G 모델, 스냅드래곤865를 장착한 5G 모델 2종으로 나온다.

유럽 시장에서는 두 가지 모델이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사양을 살펴보면 갤럭시S20 FE는 6.5인치 슈퍼 AMOLED(2400x1080) 화면,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UFS 3.1 내장공간, 후면 트리플 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Hz 주사율, 코닝 고릴라 글래스3 등을 지원한다.


메인 카메라는 손떨림방지기능(OIS)을 갖춘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이며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줌과 OIS를 지원하는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함께 트리플 카메라를 구성한다. 동영상의 경우 최대 4K 화소까지 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20 FE는 오른쪽 측면에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으며 기기 하단에는 USB-C 단자가 있다.
당초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기크벤치에서 엑시노스990을 장착한 제품이 포착된 바 있다.
그 결과 4G, 5G 모델에 따라 다른 메인칩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윈퓨처는 전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S20 FE는 IP68 방수방진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 언더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배터리는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대용량, 15W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0 FE의 출시 시기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로 거론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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