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누적확진자 418명

      2020.09.05 18:40   수정 : 2020.09.05 1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5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18명으로 늘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남구 봉선동 거주 60대 남성인 광주 414번 확진자는 서울 아산병원 관련 확진자다.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방역당국이 서울 아산병원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구 봉선동 거주 20대 남성인 광주 415번 확진자와 60대 여성인 광주 417번 확진자는 광주 414번 확진자와 함께 사는 가족이다.
서구 농성동 거주 60대 남성인 광주 416번 확진자는 중흥기원 관련 확진자다.


남구 진월동 거주 40대 남성인 광주 418번 확진자는 경기 남양주시 100번 확진자의 가족인 광주 28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8월 12일 서구 상무지구 유흥시설에서 촉발된 지역감염 확산으로 이날 오후 6시 현재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흥시설 관련 23명,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73명(직접 참가 22명·성림침례교회 47명·기타 4명), 동광주탁구클럽 15명, 학습지 관련 8명, 동구 한 종합병원 관련 5명, 북구 중흥기원 관련 6명 등이다.

절반 이상이 무증상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26명에 달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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