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패션테크 결정체’

      2020.09.07 13:07   수정 : 2020.09.07 13: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사용자들은 기술과 패션이 조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5000대만 한정 판매하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협업 과정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를 이른바 ‘패션테크(패션+기술)’의 결정체로 정의한 것.


삼성-톰 브라운, 완판 행진 이어간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는 7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클래식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헤리티지를 이으면서도 새로움에 도전하는 톰브라운과 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삼성이 만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디자인 작업을 톰브라운과 함께 한 김 상무는 “톰 브라운과의 최초의 협업 결과물인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사전예약부터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며 “톰 브라운이 삼성의 기술비전과 완벽하게 융합되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작업에서는 갤럭시Z플립에서 선보였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갤럭시Z 폴드2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더하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구매 당첨자 9일 공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서는 자체 시그니처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을 실제 패션 원단 질감과 같은 섬유 소재로 입체 적용했다. 또 톰 브라운의 감성을 디지털화하여 새로운 잠금 화면, 전용 사진 필터, 아이콘 등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포함되어 있는 갤럭시워치3 역시 회색 메탈 프레임과 ‘시그니처 4-bar’ 패턴이 적용됐다. 김 상무는 소장 가치에 중점을 둔 갤럭시Z폴드2와 관련, “톰 브라운 패션을 사랑하고 삼성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꿈꾸는 사용자를 넘어, 하나가 된 서로 다른 두 분야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사용자를 상상하면서 디자인 작업에 임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술과 패션이 조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9시부터 8일 오후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구매 응모자 중 당첨된 사람은 9일 오전에 공개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396만원이다.
제품 배송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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