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야나두, 300억 투자유치…내년 상장

      2020.09.08 08:41   수정 : 2020.09.08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에듀테크(교육+기술) 계열사 야나두는 3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비전자산운용,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영어교육 콘텐츠 기업 야나두는 지난 1월 카카오키즈와 합병, 최근 야나두로 통합법인명을 정했다.

이후 학습 목표달성 관련 보상 애플리케이션(앱) ‘유캔두’를 중심으로 유아동 콘텐츠와 영어뿐 아니라 건강관리,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만 약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흑자경영 달성과 합병, 이번에 투자 유치로 향후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자금이 마련되었다”며 “핵심 플랫폼인 유캔두, 야나두 클래스, 카카오키즈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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